작년 코로나로 상황에서 경영지식을 익힐 수 있는 단기 MBA 과정을 찾던 중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서강대 SHAPE과정을 발견하고 이거다 라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하고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전반적인 MBA지식에 대한 기초가 없어서 배우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어서 비교적 쉬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제대로 수업을 수강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회사를 다니면서 수업을 모두 시청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SHAPE과정에 참여하려는 다음 기수분들을 위해 조언하자면, 꾸준히 수업을 시청하는 것이 진도를 따라가고 공부를 제대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HAPE과정이 단기 과정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MBA과정을 다루고 있으므로, 회사업무와 겹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이해가 되었지만,
그 외의 부분은 1번씩 수업을 시청한 것 만으론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수업의 양이 많기도 했구요.

시험과 과제를 통해 다시 한번 공부하는 기회가 되기는 했지만, 오프라인 수업과는 달리 본인이 얼마나 성실히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제 도움이 되는 정도는 다를 것 같습니다.

SHAPE과정을 업무와 병행하면서 하다보니 힘든 점도 있었지만, 회사일을 하는 것 외에 다른 곳에도 시간과 열정을 투자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창출되었다고나 할까,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해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막연히 MBA과정은 어떤 내용일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며, 그런 분들에게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