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항공우편으로 일본에서 학위기와 수료패를 받았습니다. 기쁜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본인은 현재 한일합자의 일본병원컨설팅회사에서 일본병원프로젝트에 참여해 3년째 활동중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M&A와 기업제휴등의 격랑속에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소중한 경영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지만, 학부와 석사에서 인문학을 중심으로 학습해온 저에게는 보다 큰 경영학의 아웃라인을 정리해보고 싶은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해외 체류중이며, 프로젝트 참여중인 관계로 일본의 학교를 수강할 수도, 한국의 교육과정을 두드릴 용기도 나지 않았던 상황에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혁신경영자과정을 알게되어 원서를 내게 되었고, 합격하였습니다. 합격의 기쁨도 크고 오늘 수료의 기쁨도 더할나위 없이 크지만, 회계, 재무,국제경영,품질관리, 인적자원관리, 마케팅등의 평가시험을 하나씩 클리어해 나갈때의 성취감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뜻밖에 해외에서 SHAPE 수업 교재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었던 점도 기뻤습니다. 그 알찬 구성에 감동했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물론 싱가폴연수나 오프라인 강좌에 참가할 수 없었던 것은 아쉬운 노릇입니다만, 오프라인 강좌에 사용된 지용희 교수님의 '경제전쟁시대 이순신을 만나다'역시 우편으로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한자한자 아껴까면서 읽었습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도 충실하다는 점을 앞으로 수강하실 후배님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치며 SHAPE과정을 통해 제가 받은 선물을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시대의 추세를 접할 수 있게되었고 긴장감을 체질화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차적으로 참으로 정갈하고 일목요연한 SHAPE의 교육자료들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서강대 혁신경영자 과정을 통해 받은 자극과 아이디어를 정리해 수료가 끝나는 시점에서 회사에 신규사업 제안서를 내게 되었고, 교육과정에서 슬쩍 참조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일본내 비즈니스를 착수하게 되었다는 점은, 당 교육과정이 제게 준 크나큰 선물입니다.
훌륭하신 서강대학교의 교수님들, 그리고 언제나 친절하게 도움을 주신 SHAPE 관리자님께 아내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SHAPE 3기 수료자 홍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