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추천사

The secret of business is to know something that nobody else knows!

작성자 : 오성주 등록일 : 2011-01-10 조회수 : 5415

‘사업의 비결은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는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라는 이 글은 유명한 그리스 해운업자였던 Aristotle Onassis가 평소에 했던 말입니다.

이 과정을 수료했던 분들이 모두 다 똑 같은 지식과 정보를 얻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수강목적과 관련업무들이 모두들 달라서겠지요.  하지만 나름대로 나와 관련된 경쟁회사 또는 경쟁자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식을 갖는 좋은 기회였었다면 이미 여러분은 성공비결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문구회사 ㈜모나미로 입사하여 ㈜항소(www.hangso.co.kr)라는 계열회사를 창립하여 무작정 앞만 보고 오다 보니 벌써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항소는 ‘항상 웃자’라는 모나미회장님의 호랍니다.)

올해 초 문득 정신이 들면서 뒤를 돌아보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20년 전 졸업 후 취직해서 신입사원이었던 시절의 모습을 기억하여 보았지요. 취직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를 계속하겠다는 의욕 등이 다시 생각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닥치는 데로 주어진 업무만 해왔지 바쁘다는 핑계로 내가 회사와 자신을 위해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를 못했지요. 그래서 막연히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이왕이면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마케팅실무를 보다 발전시키는 단계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접하게 된 과정이 서강대 SHAPE였습니다.  6월에 시작해서 그 뜨거웠던 여름을 거쳐 12월에 마침내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 수료되지 않으려고 새벽까지 졸린 눈을 부릅뜨며 전과목 무사히 마쳤지만 100점짜리가 없어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답니다.

모든 과목이 쉽지 않는 과정이었지만 몇몇 과목은 2011년 회사정책의 기초 안을 세우는데 큰 기여를 했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략경영의 이해와 사례연구’와 ‘전략적 인사관리’과목은 모든 회사간부들은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할 과정인듯합니다.

아울러 요즘 부담 없이 듣고 있는 ‘한국의 임원들로부터 배우는 성공 리더십’과 ‘컨설턴트처럼 사고하고 실행하라!’라는 과목은 어느덧 저를 회사경영자로 한걸음 다가가게 하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공부는 나의 미래를 춤추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무한한 능력에 도전해보시지 않겠습니까?

                                                           2010년 12월 28일

 ㈜항소 기획지원본부장 오성주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