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기 정후선입니다.
저는 전공이 컴퓨터정보공학 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입사한 회사가 컴퓨터 키보드개발 관련 회사 이었지요.
하지만 일은 개선의 여지없이 정체되어 있었고 그런 것이 싫었던 저는 뭔가 좀 더 효율적이고 현재일을 탁월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이 전공을 아무리 살려서 간다 하더라도 여타의 배경지식이 없다면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경영학을 공부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로 능률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명사특강이나 CEO들의 에세이 등 책을 사서 보거나 TV로 시청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시너지는 지금의 저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온라인 단기 관리자 과정인 SHAPE로 까지 이끌었습니다.
과정을 시작하며 설레기도 하고 얼마 만에 다시 학교공부를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목을 하나하나 공부하며 주변에 좋은 동기, 동문님들의 조언과 각 과정의 훌륭한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며 저는 점점 학업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며 가끔 동문님들과 모임도 갖고 각기 다른 업에 종사하시면서 서로에 대한 비전이나 애환 등을 나누며 하나 되어 가는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도 좋은 선택임을 확신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빨리 흘렀고 어느덧 교육의 과정은 끝이 나고 정말 아쉬움과 허전함으로 수료식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특히 헤럴드의 많은 고마운 분들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새로이 시작하시는 동문님들과 기존의 SHAPE과정을 수료하신 동문님들께도 서강의 SHAPE, 이름에 걸맞은 그런 동문으로 사회에 자리 매김 할 것을 다짐합니다.
모든 서강의 SHAPE동문님들 앞으로의 하시는 모든 일에 번영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