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공부했고, 이학박사 학위까지 있는 저에게 어떻게 보면 MBA는 생뚱맞은 일인지 모릅니다.
저가 하고 있는 업무인 해외프로젝트의 특성상 해외에서 혼자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일이 잦아지자, 경영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종 서점에 나와 있는 경영학 관련서적을 읽어 보기도 했지만,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 MBA를 알아보았지만, 언제 해외출장을 가야 될지 모르고, 학교 갈 여유시간도 없는 저에게 서강대 SHAPE는 유일한 MBA를 공부할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서강대 SHAPE과정은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매달 20번의 수업을 들어야 되고, 한달에 한번은 과제를 제출하여야 됩니다. 또한 시험을 통과하려면, 나름대로 공부를 해야 됩니다. 이전에 저가 들어야 했던, 많은 인터넷 강좌는 완벽하게 다르게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서강대 SHAPE가 쉽지 않듯이, 마치고 난 후의 결실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책에서 오는 1차원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실제의 교수님의 강의를 인터넷 모니터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강대 SHAPE, 경영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손주형
한국농어촌공사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