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SHAPE 21기 정용철입니다.
저는 경영학부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하여 10여년 동안을 건설부분의 ITS, IBS 마케팅부서에서 실무를 담당하였고 공공기관과 국내 대규모 u-City(신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나름대로 실무에서 인정받으며 성실히 근무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마케팅 팀장이 된 이후에 리더로서 팀 운영하며 고객과의 미팅속에 부족함을 느끼었고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경제원리 뿐 아니라 거시적,미시적 경제분야에 대한 지식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늘 학업에 대한 미련이 있었지만 저에게도 현실적으로 집안의 가장으로써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질 않았기에 늘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시간만 흘러가고 실천하지도 못하는 고민은 버리던지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일단 결정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MBA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대학들을 알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경영학분야의 여러 명망있는 학교들 중에 한곳을 선택하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저는 마케팅분야에 근무하면서 늘 선택과 버릴것에 대한 고민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어떤 일을 결정 할 때 매우 힘들어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 이유은 확신이 없기 때문 일 것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일수록 더욱 결정을 어렵게 만들고 혹은 한번 잘못 선택한 일로 삶이 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선택이 힘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내 마음속에 기본과 원칙이 없기 때문이지요.
물론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귀 기울리는 것은 선택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그전에 내 마음속에 기본과 원칙이 세워져 있다면 선택의 시간은 생각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려지며 만약 좋지 않은 결과과 나온다고 해도 후회는 짧고 미련은 작아집니다.
제가 최종적으로 서강대 대학원의 SHAPE를 선택한 이유는 이런 저만의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원칙은 첫째 인맥 입니다.
학교 슬로건인 “세상을 움직이는 1% 서강의 힘”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실무에 있어 서강대학교의 경영대학원의 인맥은 매우 풍부하고 또한 중요한 요직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MBA의 중요한 이유중 하나인 사람과의 관계성 입니다.
둘째는 강의수준 입니다.
유수의 인재들을 배출한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님들의 강의 수준을 의심할여지 없이 선택하게 된 중요한 동기입니다.
제가 강의를 들을 때 그 어려운 논리를 기본에 충실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는 교수님들의 강의 수준은 매우 놀랍습니다.
매월 학교에서 듣는 특강은 교수님께서 직접 참여하셨던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시는데 이 강의야 말로 매우 매력적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개발에 참여한 내용이라던지 외국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참여하셨던 글로벌기업의 속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있는 곳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물론 특강때마다 교수님과 교우들과의 만남 또한 그러합니다.
이제 가족들과 동기분들과 함께 마테오관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총동문회에 가입을 한 이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저의 기본과 원칙은 역시 탁월했다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저희 SHAPE 와 함께 “세상을 움직이는 1% 서강의 힘”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