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추천사

부서의 팀장으로서 ‘사람 관리’에 대한 니즈가 한창 목말라 있었다...

작성자 : 김문숙 등록일 : 2013-01-22 조회수 : 2294

SHAPE 26기 수료생 김문숙 동문님 수강 수기

근속 연수가 나름 상당한 부서의 팀장으로서 ‘사람 관리’에 대한 니즈가 한창 목말라 있었다. 자연스럽게 관련 책들을 뒤적거리면서 강의도 듣고,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여전히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직장에 적을 두고 있으니 학교에 다닐 수는 없고 그렇게 세월을 보내는 중에 차선책을 찾았는데, 바로 평소에 공부하고 싶었던 과목을 사이버로 하면 어떨까 해서 SHAPE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럴 때는 일단 저질러 보는 게 상책이다.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자기계발을 지속해서 해 왔건만, 이번에는 아주 달랐다. 시작은 원대했으나 갈수록 작아지는 새가슴은 어쩔 수 없었다. 의지가 한 풀씩 꺾이고, 마음이 약해지고, 그러다 보니 6개월의 수강 기간이 어느새 훌쩍 2년이라는 세월로 내닫고 있었다.

하지만 잊을 만하면 간간이 날아오는 SHAPE 특강 소식에 부푼 꿈을 안고 참석하여 설렘을 확인했고, 그러면 다시 의욕이 불타 사기가 충천됨을 느꼈다. 각자 다른 직장에서 그리고 또 다른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SHAPE 동료를 만난다는 건 같은 하늘 아래 한 가지 공통의 목표로 매진한다는 뿌듯함이 있어 색달랐다.

수강 기간은 길어졌지만(입학 기수와 꽤 차이가 남) 결국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보니 나 스스로 뿌듯한 마음 가득하다. 한 가지 더! 업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강대학교 동문이 되었다는 게 마냥 기쁘고, 앞으로도 인생 공부는 쭈~욱 계속되었으면 하는 나의 간절한 소망이 있다.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