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추천사

사이버강의가 다들 느끼는 것처럼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작성자 : 김영환 등록일 : 2014-10-13 조회수 : 2956

안녕하세요.!
Shape 34기 동문 김영환입니다.
2013년 1월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하지 못한 공부에 대해 스스로에게 채찍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문대학교를 나온 저로써는 일도 일이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언가 부족함이 많이 느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를 더하자는 마음으로 영국 사우스뱅크 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편입을 앞두고 갈등을 많이 하였습니다.
영국에서 33살이라는 나이에 대학교 졸업해서 취업을 과연 할 수나 있을까? 언제 또 일시작하는가? 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고 한국에서 벌어놓은 일들이 많았기에 선뜩 용기가 나질 않았더라구요. 그렇게 집중하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보니 아는 교수님이 추천을 해주셔서, 서강대 shape라는 곳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14년이라는 세월과 36기수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2000명이상이라는 수료생을 배출한 온라인 mba로서는 긴 전통과 역사를 가졌다는 자부심에 매료가 되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많은 동문 여러분들이 관리자과정으로서 정규과정 보다 세세하게 다듬은 경영학을 배울 수는 없지만, 단기적으로 알차게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입학식을 하고 솔직히 반신반의 하였습니다. “사이버강의가 다들 느끼는 것처럼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일에 쪼들리다 보니 세부적으로 집중해서 파고들 수는 없었지만 과목별 제한된 이수기간, 과제물 그리고 수료 시험 등 엄격한 학사관리규정은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과연 해 낼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제 자신의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6개월동안 세세하게 다 알 수는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mba란 무엇인지? 경영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의미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 형성된 경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테두리안에 어떻게 그림을 그리며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본질적으로 더 공부하고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6개월 짧지도 길지도 않는 시간이지만, 부족함 없던 알차고 제 자신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향후, 현업과 사업을 함에 있어서도 배운 내용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반복학습을 통해서 더 디테일하게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같은 기수 동문여러분과 좀 더 친해지고 좋은 관계 형성을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고 동문회를 통해서 다양한 관계 형성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