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민이라고 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형님의 추천으로 서강대학교 MBA과정을 소개 받게 되었고, 특히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님에 대한 깊이있는 학문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20대 마지막인 작년에 여의도에 있는 회사로 오면서 주경야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교육회사에서 근무하게 된 저에게 경영학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참석하면서 앞으로 공부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담당자분들의 세부적인 설명은 유익했었습니다. 앞으로 SHAPE 교육과정을 들으실 후배님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반드시 참석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조직과 인간행동, 마케팅 전략과 관리, 의사결정을 위한 관리경제, 글로벌 마케팅, 전략경영의 이해와 사례연구, 회계학 원론......과제도 어려웠지만 시험이 정말 힘들었습니다.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에게는 회계학 원론이 책 두께 만큼이나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동영상이 유익한 것도 있지만 유쾌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퇴근후에는 이 시간에 충실했습니다.
사람들의 특성인가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초심과는 달리, 귀찮아지고 지겨워지고 조금 멀리 하고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것 말이죠.
친절하게도 SHAPE 과정에서는 시험 마감일이나 과제 마감일에는 문자가 오더군요.
이러한 배려가 없었다면 아마도 수료하기 어려웠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책을 옆에 두고 있습니다.
결혼하고도 자녀를 낳고도 함께 할 책 일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36기 수료생 이상민 드림.